4. 블레셋 언약
4. 블레셋 언약
블레셋 언약은 신명기 30장 1-10절의 내용을 근거로 한다. 블레셋 언약은 아브라함 언약에 담겨있는 땅에 대한 관점을 더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땅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언약의 조항에 따르면, 백성이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전세계에 흩으실 것이지만(신명기 30:3-4), 결국에는 그 나라를 회복시키실 것이다(5절). 그 나라가 회복되고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순종하면 (8절),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번영하게 하실 것이다 (9절).라는 의미다. 그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의미한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블레셋 왕이 아브라함에게 평화조약을 제안한
것이다. 아브라함은 블레셋 사람이 사는 땅에 나그네로 살고 있었다. 블레셋 사람과 그 나라의 왕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아주 무시했다. 아브라함은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자기 아내 사라를 빼앗고 자기를 죽일까 봐 걱정이 되어서 자기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그런데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인정한다(22절).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그런즉 당신은 우리를 잘 대해 주십시오” 그 땅의 주인이 이제 간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이 영적인 사실이 불신자의 눈으로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아들을 낳는 기적과 아마도 아브라함의 재산이 점점 늘어 나는 것도 보았을 것이다.
아비벨렉은 아브라함에게 자신과 자신의 후손과 평화의 언약을 맺자고 제안했다(27,32절).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를 요청한다. 첫째로, 앞으로 거짓되게 행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앞서 20장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비벨렉을 죽이겠다고 하셨다. 아비멜렉 가문에 여성들이 임신을 못하게 만들었다. 그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 가문에 여성들이 임신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고 아브라함이 복과 저주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거짓되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둘째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자기와 후손들에게 선하게 행할 것을 맹세해 달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이 이방인은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아비멜렉이 머리를 숙이고 왔을 때, 그때서야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 했던 나쁜 행동을 책망했다. “당신의 종들은 왜 우리가 팠던 우물을 빼앗았습니까” (25절). 두 사람은 평화의 언약을 맺었다. 그 화해의 표시로서 아비벨렉은 그 우물을 아브라함에게 돌려 주었다. 아브라함은 새끼 양 일곱 마리를 주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브엘세바로 불렀다.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이다(브엘-우물, 세바-맹세).
창세기 21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문자적인 의미와 영적인 의미를 함께 살펴보아야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21장 22-34절)
22.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וַֽיְהִי֙ בָּעֵ֣ת הַהִ֔וא וַיֹּ֣אמֶר אֲבִימֶ֗לֶךְ וּפִיכֹל֙ שַׂר־צְבָאֹ֔ו אֶל־אַבְרָהָ֖ם לֵאמֹ֑ר אֱלֹהִ֣ים עִמְּךָ֔ בְּכֹ֥ל אֲשֶׁר־אַתָּ֖ה עֹשֶֽׂה׃
아비멜렉의 말을 보면 어떻게든 아브라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으로
인해 아비멜렉은 많은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남의 땅에 들어온 나그네이고 아비멜렉은
왕의 위치에 있다. 누가 봐도 아브라함이 잘못했고 아브라함이 약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손을 내밀어 좋은 관계를 갖고자 하는 것이 당연하다. 아쉬운 사람은 아브라함이지 아비멜렉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적인 관계를 뒤집고 오히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이다. 아비멜렉은 사탄을 상징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역할을 한다. 사탄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 때에』라는 의미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영적으로 살펴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사탄과의 계약관계를 설정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사탄을 상징하는 아비멜렉과 비골이 아브라함(하나님의 대변)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세상의 지배가 누구에게 위임되는지를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한 자다. 하나님의 범죄한 천사들이 사탄을 따라서 스스로 자기의 왕국을 세우기를 원하므로, 그들을 위해 일정기간 물질세계를 만들어 가두었으며, 사탄에게 세상이라는 물질세계를 주어 자기왕국을 건설해
보라고 허락하신 것이다. 결국 하나님없이 자기 왕국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은 모두 회개하여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부르짖고
돌아오기를 기대한 것이다. 사탄도 결국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아비멜렉과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기를『네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곧 잃어버린 어린양들이 다시 목자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23.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וְעַתָּ֗ה הִשָּׁ֨בְעָה לִּ֤י בֵֽאלֹהִים֙ הֵ֔נָּה אִם־תִּשְׁקֹ֣ר לִ֔י וּלְנִינִ֖י וּלְנֶכְדִּ֑י כַּחֶ֜סֶד אֲשֶׁר־עָשִׂ֤יתִי עִמְּךָ֙ תַּעֲשֶׂ֣ה עִמָּדִ֔י וְעִם־הָאָ֖רֶץ אֲשֶׁר־גַּ֥רְתָּה בָּֽהּ׃
아비멜렉과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을 찾아와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하면서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23절)는 말을 했다.
아비멜렉의 말을 보면 어떻게든 아브라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과 자기 아들과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않을 것을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할 것을 요구하고 아비멜렉 자신이 아브라함을 후대한
것처럼 아브라함도 자신을 후대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아비멜렉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비멜렉은 사라를 자기 아내로 취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이 막으시고 자기 집의 태를 닫은 일을 경험했다.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심을 알았고 아브라함을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따라서 아브라함과의 관계가 어긋난다면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긋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어떻게든 아브라함과 좋은 관계에 있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브라함이 두렵고 대단해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스마엘(율법)과 이삭(그리스도)을 주셨다. 이스마엘과 이삭을 통해서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보여주신 후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계약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사탄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가를 설명하시는 것이다. 아비멜렉은 세상의 왕 사탄을 상징한다. 사탄과 그 군대(차반) 장관 비골은 마귀의 자식이다. 하나님을 떠난 탕자들, 하나님을 떠난 범죄한
천사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비골은 말을 많이 하는 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비골은 아비멜렉의
대변자다. 이 사탄의 대변자가 하나님의 대변자 아브라함과 함께 있는 것이다.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이들은 아브라함에게 말하는 것이다. 즉 사탄이 하나님에게 자기에게 준 범죄한
천사들이 다시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다.
24.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וַיֹּ֨אמֶר֙ אַבְרָהָ֔ם אָנֹכִ֖י אִשָּׁבֵֽעַ׃
아브라함이 맹세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탄이 하는 일이 서로 상관없이 각각 하는 일이다. 우물은 물구덩이다. 하나님 말씀이 있는 우물을 사탄이 빼앗아 가지고 갔다는 것이다.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속여서 왜곡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이 이를 지적하자 아비멜렉은 발뺌을 한다.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아비멜렉은
자기의 한 짓을 인정했다.
25-26.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וְהֹוכִ֥חַ אַבְרָהָ֖ם אֶת־אֲבִימֶ֑לֶךְ עַל־אֹדֹות֙ בְּאֵ֣ר הַמַּ֔יִם אֲשֶׁ֥ר גָּזְל֖וּ עַבְדֵ֥י אֲבִימֶֽלֶךְ׃
וַיֹּ֣אמֶר אֲבִימֶ֔לֶךְ לֹ֣א יָדַ֔עְתִּי מִ֥י עָשָׂ֖ה אֶת־הַדָּבָ֣ר הַזֶּ֑ה וְגַם־אַתָּ֞ה לֹא־הִגַּ֣דְתָּ לִּ֗י וְגַ֧ם אָנֹכִ֛י לֹ֥א שָׁמַ֖עְתִּי בִּלְתִּ֥י הַיֹּֽום׃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의 요구대로 맹세하면서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대해 아비멜렉을 책망했다.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이 판 우물을 빼앗은 것은 아브라함을 핍박한 것이다.
자신들의 땅에서 판 우물이니 내 놓으라고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비멜렉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지만 어쨌든 그 일은 아브라함과 관계를 어긋나게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언약을 세워 그
모든 일을 덮은 것이다.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준 것이 그것을 의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잘못한 것이 있음에도 언약으로 인해서 아브라함과의 관계에 있게 된 것이다.
27.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וַיִּקַּ֤ח אַבְרָהָם֙ צֹ֣אן וּבָקָ֔ר וַיִּתֵּ֖ן לַאֲבִימֶ֑לֶךְ וַיִּכְרְת֥וּ שְׁנֵיהֶ֖ם בְּרִֽית׃
아비멜렉은 누가 그리하였는지 자신을 알지 못하고 알려주지도 않았고 들은 적도 없다고 하면서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고,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아 아비멜렉에게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고 하고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한다. 그리고 그곳을 브엘세바로 이름했다.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사이에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주고 아비멜렉에
받은 입장이 된 것이다. 아브라함은 언약을 세우면서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준다. 또한 일곱 암양 새끼를 아비멜렉에게 주면서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고 했다. 이것으로
아비멜렉은 언약을 혜택을 누리는 입장에 있게 된 것이다.
아브라함과 아비멜렉과 언약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언약(베리트)은 양과 소를 갈라서 계약을 한다. 동물을 갈라놓고 그 가운데로 지나가면서 계약을 맺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그들이 함께 갈라놓은 동물 사이로 지나간 것이다. 계약의 내용은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잘못한 것을 지적하고 바로 잡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시켜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갈 테니 너는 너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사탄은 계속 자기의 자식들이 떨어져 나가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28-30.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וַיַּצֵּ֣ב אַבְרָהָ֗ם אֶת־שֶׁ֛בַע כִּבְשֹׂ֥ת הַצֹּ֖אן לְבַדְּהֶֽן׃
וַיֹּ֥אמֶר אֲבִימֶ֖לֶךְ אֶל־אַבְרָהָ֑ם מָ֣ה הֵ֗נָּה שֶׁ֤בַע כְּבָשֹׂת֙ הָאֵ֔לֶּה אֲשֶׁ֥ר הִצַּ֖בְתָּ לְבַדָּֽנָה׃
וַיֹּ֕אמֶר כִּ֚י אֶת־שֶׁ֣בַע כְּבָשֹׂ֔ת תִּקַּ֖ח מִיָּדִ֑י בַּעֲבוּר֙ תִּֽהְיֶה־לִּ֣י לְעֵדָ֔ה כִּ֥י חָפַ֖רְתִּי אֶת־הַבְּאֵ֥ר הַזֹּֽאת׃
아브라함이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고 한 것은 우물이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후대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고 그럼에도 아비멜렉을 후대하겠다는 맹세가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우물이
아비멜렉에게는 아브라함에게 잘못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물이 되고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게 후대 받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브엘세바 즉 맹세의 우물은 인간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언약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일곱 양에 대해서, 일곱은 안식을 의미한다. 일곱 암양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이다. 원래 사탄(아비멜렉)이 지배하는 범죄한 천사들(암양새끼)은
하나님의 양들이었다는 것이다. 종래에는 다시 이 양들을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사탄을 따르는 자들은 모두 사탄의 자식이 되어서 사탄의 일을 할 것이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이킨 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된다. 이 일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어져 간다. 사탄의
일은 하나님 없이 하나님처럼 되어 보겠다는 것이다. 사탄을 따라 온 범죄한 천사들도 자기 왕국을 세워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그들이 자기왕국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돌이킬 때는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31.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עַל־כֵּ֗ן קָרָ֛א לַמָּקֹ֥ום הַה֖וּא בְּאֵ֣ר שָׁ֑בַע כִּ֛י שָׁ֥ם נִשְׁבְּע֖וּ שְׁנֵיהֶֽם׃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진리의 증표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약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사탄은 사탄의 일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그곳에 에셀나무를 심었다. 에셀나무를 심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심었다 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직접 나무에 달리실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다. 거기서 영생하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비록 하나님과 사탄과의 계약관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나무에 달리시므로 잃어버린 양들을 다시 데리고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바로 나무에 달려 잃어버린 양들을 데리고 돌아가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블레셋 땅에 여러 날 머문 것은 하나님 나라를 떠나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30여년의 기간을 보낸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32-33.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וַיִּכְרְת֥וּ בְרִ֖ית בִּבְאֵ֣ר שָׁ֑בַע וַיָּ֣קָם אֲבִימֶ֗לֶךְ וּפִיכֹל֙ שַׂר־צְבָאֹ֔ו וַיָּשֻׁ֖בוּ אֶל־אֶ֥רֶץ פְּלִשְׁתִּֽים׃
וַיִּטַּ֥ע אֶ֖שֶׁל בִּבְאֵ֣ר שָׁ֑בַע וַיִּ֨קְרָא־שָׁ֔ם בְּשֵׁ֥ם יְהוָ֖ה אֵ֥ל עֹולָֽם׃
물이 있는 곳은 에셀 나무가 있다. 아브라함에게는
일종의 성전이고, 그래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불렀다
라는 히브리어는 와이크라(יִּ֨קְרָא기본형은 카라)로서 부르짖다, 전파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께는 기도하는 의미이고, 블레셋 사람에게는 전파하다 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우물을 가지므로 우물의 물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물은
말씀을 의미한다.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고 말씀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다.
34.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וַיָּ֧גָר אַבְרָהָ֛ם בְּאֶ֥רֶץ פְּלִשְׁתִּ֖ים יָמִ֥ים רַבִּֽים׃
פ
블레셋(פְּלִשְׁתִּ֖ים 펠리스팀, 기본형은
펠리쉬티)이라는 말의 의미는 굴러간다는 의미다. 예레미야
6장 26-27절에서『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파라쉬)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와 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파라쉬는 먼지 속에서 구르며 우는 의미다. 애굽은 미쯔라임으로
속박의 땅이라면, 블레셋은 먼지 속에서 구르며 우는 땅이라는 것이다.
둘 다 세상을 상징한다. 아브라함이 브엘세바로 나갔을 때,
영생의 물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다. 이사야 58장 11절에서『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물이 끊어지지 않은 것은 거짓말하지 않는 말씀이
흘러 넘치는 것이다. 광야의 과정에서 죽었다 살아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의 죽은 상태에서 일곱이라는 우물로 만드신다. 언약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그게 물댄 동산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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