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덴에서의 아담의 언약

1. 에덴에서의 아담의 언약


성경은 에덴동산에서의 아담의 언약 외에, 일곱 개의 각기 다른 언약들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그 중 네 개의 언약은 (아브라함, 블레셋, 모세, 다윗의 언약)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으로 무조건적인 특성을 가진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든 불순종하든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이러한 언약을 변함없이 성취하는 것이다. 이 중 하나인 모세의 언약은 성격상 조건적인 언약이다. 즉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 불순종 여부에 따라 축복 아니면 저주가 내려질 것이다. 나머지 세 개의 언약들 (아브라함, 노아, 새 언약)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에덴에서의 언약과 아담의 언약으로 나눌 수 있다. 에덴의 언약은 창세기 216-17에서 찾을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의 언약은 창세기 3 15절에서 찾을 수 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 에덴의 언약

에덴동산이라고 번역된 것은 에덴 안에 있는 정원이라는 의미다. 곧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여러 상징적인 단어들이 등장하는데, 하나님, 아담과 하와, 뱀이 등장한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이야기가 된다. 천사들은 자기 지위를 지키도록 명령받았다. 그런데, 유다서 16절에서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이 말은 초대교회 당시 유대주의자들에 의한 거짓선지자를 경고하는 문귀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이면적인 의미는 표면적인 것을 바탕으로 비유하거나 설명한다. 표면적인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비유한 표면적인 이야기도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에덴에서 하와가 범죄한 것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이다. 죄의 근본은 선악과를 먹은 것 이전에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탐욕의 결과가 선악과를 먹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은 자기의 의(하나님처럼 되는)를 나타낸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가 아니라,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으로는 먹지 말라는 것이다. 모트 타무트는 죽고 죽으리라 라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으로 먹으면 죽고 죽는 것이다. 앞의 죽음은 첫째 사망(), 뒤의 사망은 둘째 사망(혼의 죽음)과 연결된다.

에스겔 184절에서『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여기서 영혼으로 번역된 것은 네피쉬(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영은 죽지 않는다. 죽는 것은 혼인 것이다.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영이 죽었다는 말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었다는 의미이지, 마치 육체가 죽은 것처럼 영이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는 죽은 혼이 아니었으나,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으로 열매를 먹었으므로 혼이 죽어 하나님과 단절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혼이 죽어있으며, 하늘로부터 새로운 혼을 입어야만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다시 교통이 이루어진다.

나무(율법)는 하나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안에 생명 나무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라고 번역되어 있어서 그런 종류의 나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나무는 하나이나 사람이 그 나무를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로 생각하고 생명나무로도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으로 하지 말고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나무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로마서 76절에서『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율법을 받되 문자(선악을 알게하는 지식)로 받지 말고 영으로 받으라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36절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율법주의자들처럼 문귀에 얽매이지 말고 영으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이해하라는 것이다. (프뉴마)는 생명이고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로 빠지면 문자에 얽매이게 되고, 무엇인가를 지켜야만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절기를 지키고, 십일조를 해야만 하고, 안식일, 주일성수 이런 것에 목숨을 걸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 속에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율법주의로 남을 정죄하고 자기는 의에 이른 것 처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나무의 그림자일 뿐이고, 나무의 실체는 생명나무라는 것이다.

『죽는다』라는 말은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이 죽어있는 상태다. 그리고『또 죽는다』라는 것이다. 영이 이 세상에 갇히므로 한번 죽었는데, 다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 심판을 받아 죽는 것이다. 육체의 죽음은 첫째 사망 안에 다 포함되어 있는것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자체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첫째 사망인 것이다. 그래서 육체는 언젠가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을 전제로 말하시는 것이다.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히브리어 원문에는 『죽고 죽으리라』라고 되어 있다. 번역과정에서 두번 죽는 것이 있으므로 강조한 것으로 생각해서『반드시』로 번역된 것 같다. 두번 죽는 것에 대해서, 요한계시록 20 14절에서『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둘째 사망은 영의 몸을 입지 못한 자들이 받는 것이다. 영의 몸(하늘로부터 오는 혼)을 입지 못하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영의 몸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영적 몸()이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여기서『먹는 날』의 날은 욤()으로 표현되었다. 이 욤은 세상에 있는 동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상에 있는 동안에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힘써 노력한 인생의 날을 말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8 22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예수를 따르려고 하는 자 중에서 가족이 죽었는데, 장사하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영이 죽은 자라는 것이다. (영이) 죽은 자가 (육체가)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는 영이 죽은 상태이며, 육도 죽은 것(언젠가 반드시 죽을 것을 포함)이다. 하나님이 반드시 죽을 육체를 어떤 기간을 정해서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처럼 되어 보겠다고 했으니 그 기간 동안 노력해보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2)아담의 언약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세기 3:15).

아담의 언약은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뱀은 사탄을 상징한다. 여자의 후손은 약속의 씨(그리스도)와 그 씨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고, 뱀의 후손은 약속의 씨가 없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약속의 씨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고, 사람의 딸들이 약속의 씨가 없는 자들이다. 원래는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서 영들이 이 땅에 와서 흙과 결합되어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 보내는 영들에게 약속을 하셨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육신을 얻어서 세상에 태어나지만, 여인의 후손들은 사탄의 권세를 벗어나 마지막 아담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간에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가해지는 것이다. 여인의 후손은 약속의 씨가 있는 자들이다. 이 세상에 와서 자기의 의를 이루어보다가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뱀의 후손은 이 땅에서 사탄에 미혹당하여 자기의 의를 계속 이루어보려고 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여인의 후손을 넘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뱀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을 넘어지게 하는 방법은 성경을 왜곡하거나 세상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뱀에게 미혹당하면, 세상에 살아가는 자들은 뱀의 후손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된다. 뱀의 미혹에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확인해야만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자기의 의를 포기하는 자다.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다.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도 양과 염소는 둘다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염소는 만난 적이 없지만, 양을 만났다는 것이다. 양이 시력이 약하지만, 누군가를 쫒아갔다는 것이다. 양과 염소의 비유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자기를 부인하면 성령이 임한다는 것이다. 열처녀의 비유도 마찬가지다.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는 다 같이 등불을 켜고 있었지만 신랑이 더디오므로 미련한 처녀의 등이 꺼진 것이다. 기름을 사러갔다가 문이 닫혀버렸다. 자기의 의를 쫒는 자들은 율법 안에 갇힌 자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미련한 다섯처녀는 율법을 쫒기 때문에 성령이 없는 자들이다

로마서 6 4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성령은 예수와 함께 죽은 자에게 찾아오신다. 예수와 함께 죽은 자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깨달은 자다. 원래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가 되었지만, 스스로 의를 이루어보려고 떠난 자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자는 예수와 더불어서 죽고, 새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하신 십자가는 온 인류를 위한 대속이었지만,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탄의 자식에게는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 십자가의 계획은 창세 전에 영들이 사탄의 미혹으로 자기의 의를 가졌을 때 이미 정하신 것이다. 자기의 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다. 그래서 하나님이 물질세상을 만들어 흙으로 인간(첫사람 아담)을 만들고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던 영들을 여자가 되게 하시고, 아담과 여자를 통해서 이 세상에 사람들이 많이 태어나게 되고, 마지막 아담(그리스도)를 통하여 씨의 약속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복귀하는 것이다.

죄의 시작이 하와가 먼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자는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를 의미한다. 남자는 아담이고 여자는 하와다. 그래서 하와는 자기 말을 하면 안되고 아담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지 자기 생각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씨의 약속이 없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깨달아라는 것이다. 말씀의 씨가 정착되고(임신) 자라나고 열매맺을 때(해산)까지 기다리라는 것이다. 말씀을 전해준 사람이 남자이고, 말씀을 듣고 말씀이 자라서 열매맺고 구원을 받는 자가 여자라는 것이다. 남자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남자가 된다.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를 상징하므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모두 여자가 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4 34절에서『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사도바울이 남녀가 교회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한 것을 대부분 이해한다. 그러나 이 말은 신자들은 교회에서 조용하라는 것이다. 율법과 같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말씀의 씨를 사모하는 자(그리스도의 지체)를 의미하고, 남자는 그리스도를 의미할 때, 신도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해서 듣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신도는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야만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이다.


댓글